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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소주전쟁’ 개요 및 실화 배경
‘소주전쟁’은 2025년 5월 30일 개봉한 한국 영화로,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소주업계의 대표주자 진로그룹의 매각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경제 드라마입니다.
소주전쟁 영화 영화는 위기에 빠진 소주 회사 ‘국보소주’를 지키려는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수익만을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실제 진로그룹 매각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당시의 경제적 혼란과 기업 인수합병(M&A)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냅니다.
2. 감독 논란 및 제작 비하인드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감독 해임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연출을 맡았던 최윤진 감독은 시나리오 원작자 표기와 각본 탈취 의혹 등으로 인해 제작 도중 해임되었고,
이에 따라 영화는 ‘감독 타이틀’ 없이 개봉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법원은 제작사의 손을 들어주었으며, 최윤진 감독은 ‘현장 연출’로만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한 본안 소송은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3. 출연진 및 캐릭터 소개
- 유해진: 국보소주 재무이사 표종록 역. 회사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가진 인물로, 위기 속에서 회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 이제훈: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직원 최인범 역. 수익만을 추구하는 냉철한 인물이지만, 점차 인간적인 고민과 갈등을 겪게 됩니다.
- 손현주: 국보그룹 회장 석진우 역. 사리사욕에 집중하는 빌런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 최영준: 국보그룹 담당 변호사 구영모 역.
- 이창호: 개발 연구원 역으로 깜짝 활약을 펼칩니다.
- 바이런 만: 글로벌 투자사 홍콩지점 본부장 역(특별출연).
소주전쟁 4. 상영 일정 및 무대인사 정보
- 개봉일: 2025년 5월 30일(원래 6월 3일 예정이었으나 앞당겨짐).
- 1주 차 무대인사: 5월 31일(토) CGV 용산아이파크몰,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등 서울 주요 극장에서 진행. 유해진, 이제훈, 이창호 등이 참석.
- 2주 차 무대인사: 6월 7일(이제훈, 손현주), 6월 8일(유해진, 손현주) 등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전국 주요 극장에서 추가 진행. 일정 및 참석자는 극장별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5. 영화의 메시지와 관람 포인트
‘소주전쟁’은 단순한 오락 영화가 아닌, IMF라는 시대적 아픔과 브랜드, 사람, 돈, 가치의 본질을 묻는 작품입니다. 유해진은 “보고 나면 생각할 점이 많은 영화, 약간의 숙취가 남는 영화”라고 평했으며, 이제훈 역시 “볼수록 끌리는 영화, 일과 삶의 가치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라고 밝혔습니다.
6. 쿠키영상(엔드크레디트 후 영상) 유무
영화 ‘소주전쟁’에는 쿠키영상이 있습니다. 관객들은 엔드크레딧이 끝난 뒤 추가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7. 진로와 ‘탑소주’ 실물 협업
영화에 등장하는 ‘탑소주’는 실제로 주류업체 보해양조와 협업해 실물로 출시됩니다. CGV, 편의점, 대학교 축제 등에서 판매되어 영화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합니다. 이는 영화와 현실이 맞닿은 흥미로운 마케팅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8. 평점 및 관객 반응
네이버 기준 9.39점(5월 30일 기준)으로 높은 평점을 기록 중입니다. 실화 기반의 감동과 배우들의 열연, 경제 드라마 특유의 긴장감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평론에서는 경제 용어의 난해함과 인물의 깊이 부족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9. 결론 및 관람 추천
‘소주전쟁’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과 현실적 메시지, 그리고 유해진·이제훈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감독 논란 등 제작 비하인드까지 더해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쿠키영상까지 준비되어 있어 엔딩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입니다. 진로 실화에 관심 있는 분, 경제·기업 드라마를 좋아하는 관객, 그리고 유해진 팬이라면 반드시 관람을 추천합니다.